목적: 임신당뇨병 산모로부터 출산한 신생아의 주산기 결과를 출생체중에 따라 분석하고자 하였다. 방법: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한 산모들 중 100 g 경구 당부하검사를 통해 임신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산모의 신생아 234명 중 쌍둥이를 제외한 단일아 신생아 204명으로 대상으로 출생 체중에 따라 분류하여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. 결과: 임신당뇨병 산모로 출산한 신생아들 중 부당 중량아(large for gestational age:LGA)(n=23, 4088 ± 222 g) 11%, 적정 체중아(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:AGA)(n=166, 3067 ± 512 g) 81%, 부당 경량아 (small for gestational age:SGA)(n=15, 2443 ± 240) 7% 였다. 출생 후 30분 혈당은 LGA 가 71 ±14 mg/ dl, AGA 가 80 ± 19 mg/dl, SGA 가 88 ±27 mg/dl 였으며, 저혈당 소견을 보인 신생아는 LGA 에서 4명(17%), AGA 에서 12명(6%)로 조기 수유로 회복하였고, SGA 에선 저혈당 소견은 없었다. 호흡곤란 증후군을 보인 환아는 16명(8%) 이었으며, AGA 군에서 14명(8%), SGA 군에서 2명 (13%) 를 차지했다. 신생아 황달은 AGA 군에서 8명(5%)으로 치료하였다. 결론: 임신당뇨병 산모로부터 출산하는 신생아의 출생 체중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합병증을 알고, 임신시부터 관리를 통해 신생아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.